[서평]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18년의 주식투자 노하우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이상우지음

 

요즘 나를 포함해 주변에 주식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코스피는 3000을 넘었고, 미국 다우지수, 나스닥은 연일 최고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주린이중 한 명이었던 나도 주식을 시작하고 어떤 책을 보아야 될까 알아보는 중 유튜브도 유명하고 책으로 노하우를 담은 주식차트절대비기 300선을 선택했다.

학생 때 무협 소설이나 무협 만화를 좋아했었다. 그때 주인공들은 무림의 강자들을 만나 대결을 하면서 절대 고수들의 비가들을 하나씩 습득하면서 아주 강력한 캐릭터로 무림을 장악해 나갔었다. 그래서 그런지 제목부터가 나의 마음을 나의 손을 이끌게 된 것 이다. 18년의 주식투자 노하우를 모아 놓았고, 절대 비기 300선이면 아무리 강력한 공격을 받아도 필살기 300개가 있으므로 이길 수 있을 것이고 아무리 힘든 순이 와도 견딜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책을 펼쳤을 때 올컬러 라서 놀랬다. 그리고 다른 책과 다르게 주식 챠트를 많이 다루고 있어서 더욱더 놀랬다. 요즘 주식 책들을 보면 먼저 주식의 정의부터 해서 주식을 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많이 설명해준다. 주식을 하다 보면 수없이 많은 매도의 유혹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때마다 멘탈을 부여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멘탈을 강하게 하기 위한 문구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는 책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시작부터 챠트를 이야기하며 챠트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말해주고 있다. 많은 사람이 챠트는 그냥 참고일 뿐 맹신하면 안된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나도 그 이야기에는 동감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참고를 하더라도 챠트 속에는 사람들의 심리가 묻어 있다. 주식이 오를 때 지금 사면 더 올라서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은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매수하고 떨어질 때는 손해 보기가 싫어서 패닉셀을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기만의 고집과 기준이 있다고 하여도 챠트 속에 있는 숨겨진 사람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면 나도 그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주식 개미가 되어 이리저리 끌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보면 볼수록 이전에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자습서 or 참고서처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옆에 다 나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 심장이 계속 더욱더 두근두근했다. 왠지 나만이 알고 있게 된 절대 비기를 배운 것 같기 때문이다. 이제 나도 주식 시장이라는 무림으로 들어가서 혼자서 배우며 배운 300개의 비기를 하나씩 쓰면서 레벨업을 할 것이다. 주린이에서 주식어른이 될 때까지 조금씩 주식 무림을 여행할 것이고, 300개의 비기를 쓰면서 또 다른 나만의 비기를 발견해서 절대 지지 않는 최강자로 올라갈 것이다.

주식이라는 말이 어느덧 나의 일상이 되는 요즘. 하루하루 퇴근 후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내 모습을 보면 가끔 놀라기도 한다. 우리 모두 주식 성투하고 10년 뒤 부자 되서 만나는 그날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