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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소개 -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밀리언서재 본문

나는 할 수 있다!/책 같이 봐요

서평, 책소개 -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밀리언서재

이자단 2024. 4.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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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소개 -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밀리언서재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 지은이 : 멘탈 닥터 시도
- 옮긴이 : 이수은
- 페이지 : 206쪽
- 가 격 : 17,500원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매일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분이다
- 스트레스를 풀려다 중독에 빠지고 만다
- 한번 기분을 망치면 후유증이 오래간다
-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것저것 해봐도 그때뿐이다
-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잠을 못 이룬다
-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른다
- 내 성격이 맘에 안 든다, 바꾸고 싶다

 

 

공격적인 자극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심리 처방과 행동 치료

PART 1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유를 알아야 해결책이 나온다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막연히 회피하려고 하지, 자신이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면밀하게 생각해보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느냐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달라진다. 몸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면 어렴풋하던 스트레스의 이미지도 명확해져서 보다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푸는 첫 단계는 스트레스 상황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다.

 

PART 2 스트레스를 막아줄 무적의 백신 만들기

우리는 매년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손을 자주 씻거나 평소에 체온을 잘 유지하고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영양제를 먹고 백신을 맞는다. 육체적인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평소에 잘 예방하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몸과 마음이 무너질 일이 없다. 스트레스는 과부하가 걸린 상태가 지속될 때 쌓이기 쉽다. 따라서 평소에도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습관을 길들이는 첫걸음이다.

 

PART 3 최악의 상황에서도 심신이 무너지지 않는 예방법

스트레스는 평온하던 심리와 감정이 흔들리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감정, 안 좋은 기분을 떨쳐버리기 위한 무언가를 한다. 하지만 일부러 신나는 일을 찾아보고 바쁜 척 몸을 혹사해 보지만 기분이 풀리기는커녕 몸만 더 힘들다. 왜냐하면 이런 방법은 일시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감정을 풀려면 감정의 정체를 똑바로 느껴야 한다. 지금 느끼는 내 몸과 마음의 반응을 받아들이고 조금씩 천천히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PART 4 오늘의 불쾌감이 내일로 이어지지 않는 극약 처방

안 좋은 기분을 풀어보려고 이것저것 해봐도 소용없다면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기분을 풀려고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해보지만 오히려 자존감이 더욱 떨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대화를 하는 상대를 잘못 선택했기 때문이다. 상대가 나에게 용기를 줄 사람인지 부정적인 감정을 부추기는 사람인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익히 알려진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왜 나에게는 효과가 없는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방법을 알아보자.

 



 

지은이 - 멘탈 닥터 시도(Sidow)

정신과 전문의.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면서 흔히 알려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정신과 조기 진찰의 필요성을 실감하여 SNS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친근함과 단순함을 중시한 정신과 관련 게시물이 화제가 되어 유튜브, 트위터 등 SNS 총 구독자 수가 10만 명이 넘는다

 유튜브가 주목하는 크리에이터 ‘YouTube Next Up 2019’의 일본 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멘탈 닥터 시도가 알려주는 인간관계와 직장생활의 고단함을 리셋하는 법》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지친 마음을 단번에 회복하는 방법 초조함, 걱정, 짜증이 금세 사라진다》 《세상에서 불편한 사람들이 전부 사라진다면등이 있다.

 

옮긴이 - 이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통번역을 경험하면서 책 번역의 꿈을 키웠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 《수상한 목욕탕》 《내 이름의 살인자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_달달한 케이크에 내 기분도 녹아내리려나?

 

PART 1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 단지 기분이 안 좋을 뿐?
-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 그놈의 코르티솔이 문제야!
-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들기
- 이것저것 해봐도 기분이 풀리지 않을 때

 

PART 2 스트레스를 막아줄 무적의 백신 만들기

- 기분도 감기처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 얼마나 많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스트레스를 받는가?
- 스트레스가 잘 쌓이는 성격과 환경이 있다
- 기분이 몸속 호르몬을 자극할 때
- 쌓아두지 않는 요령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것
- 예민한 건 내 잘못이 아니다
- 카페라테에 시럽 한 스푼 같은 휴식

 

PART 3 최악의 상황에서도 심신이 무너지지 않는 예방법

- 괜찮은 척해도 괜찮아지지 않는다
- 분노 에너지를 내 몸이 흡수하지 않도록
- 즐거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서 더 슬프다
- 미움받지 않는 최소한의 태도
-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생각하지 않으려고 할수록 더 생각나는 법
- 긍정한다고 다 긍정적으로 될까?
- 나만의 대나무숲 만들기
-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 단순한 일로 뇌에게 휴식을
- 비교하지 말고 동경하라
- 수학이 싫다고 수포자가 될 수는 없다
- 기대감이 없다면 관심도 없다
- 내 잘못이 아니야, 단지 운이 나빴을 뿐
- 막말 빌런은 말로 퇴치하기
- 고민이 습관이 될 때
- 내가 문제가 아니라 주위 사람이 문제야

 

PART 4 오늘의 불쾌감이 내일로 이어지지 않는 극약 처방

- 나 같은 사람 중에서도 새로운 사람 만나기
- 내 마음에 붙이는 포스트잇
- 말만 해, 다 들어줄게
- ‘일찍 자요보다는 잘 자요
- 기분은 알코올을 타고 온몸으로 흘러간다
- 내 마음을 100명이 다 알아줄까?
- 셀프 칭찬보다 셀프 선물
-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방출하기
- 엔도르핀은 케이크와 초콜릿을 좋아한다
- 돈으로 기분을 살 수 있을까?
- 여행은 마음이 편할 때 떠나라
- 늘 하던 일을 격렬하게 더 하기
- 저녁을 위한 디카페인
- 마음도 마사지가 되나요?
- 내 기분과 정반대인 영화를 보지 마라
- 외출을 루틴으로 만들기

에필로그_스트레스, 피할 수는 없어도 쌓이지는 않는다

 

 

책속 한 마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달달한 케이크를 양껏 먹거나 멍하니 영화를 틀어놓지 않나요? 어쩌면 그러한 습관은 도리어 스트레스를 늘리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인 스트레스 해소법도 그 사람에게 맞지 않거나 주의 사항을 명심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프롤로그, 10p)

직장에서 상사에게 꾸중을 들었다고 했을 때 그 일로 하루 종일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개의치 않으며 감정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정도의 차이가 사람마다 다르고, 물리적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도 즉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효과적이고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처법은 없습니다(part 01, 23p)

다이어트를 생각해 봅시다.. 몸무게를 감량하는 것보다 애초에 살이 찌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쉽죠. 또 감기도 대부분 회복하는 것보다 애초에 걸리지 않는 것이 더 쉽습니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것보다 처음부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쉽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데 유의해야 합니다.(part 02, 36p)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의도적으로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그야말로 심신이 다 지쳐서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추억을 회상하면서 그때는 참 좋았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라고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part 03, 77p)

이 세상에서 기대감이 사라진다면 충격적인 일이나 그에 따른 슬픔은 줄어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설레는 기분이나 행복한 일도 사라지겠죠. 그러니 기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대하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part 03, 116p)

 

 
 
 

책 후기 및 서평  

사람이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 인생을 살아가는 한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스트레스 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오히려 더 많은 자극을 얻게 되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

 
기분을 풀려고 달달한 케이크를 먹거나, 재밌는 영화를 보는 등, 기분을 풀려고 했던 일들이 오히려 내 몸과 기분을 망치고 있지는 않았는지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남들이 하는 일반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부정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친구처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초반에 스트레스를 잘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선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할지는 각자 선택에 달려있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우선 눈에 들어오는 내용부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분명히 본인한테 맞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습관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잘 해소하는 체질로 만들어서, 지금의 삶보다 더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하루하루가 쌓여서 좀 더 풍요로워지는 인생을 살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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