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 2박 3일 살아보기] 괴산 여행,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방문 후기, 괴산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괴산 명소

[괴산에서 2박 3일 살아보기] 괴산 여행,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방문 후기, 괴산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괴산 명소

 

마애이불병좌상

안녕하세요 승우아빠입니다. 오늘은 커다란 바위에 조각이 되어 있는 마애이 불병좌상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위치 / 주차 / 입장료 / 주차료

- 주소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산 124-2
- 주차 : 약 3대 정도 주차를 할 수 공간이 있습니다.
- 입장료, 주차료 : 무료

 

 

 

2. 마애이불병좌상 가는 길

주차를 하고 한참 들어가면 볼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였지만, 주차를 하고 약 5분 정도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주차장

 

3. 마애이불병좌상 기원 및 소개

1963년 1월 21일에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약 12m 높이의 암벽 가운데에 두 불상을 나란히 배치한 마애불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예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두 불상을 나란히 조각한 것은 법화경의 사상을 반영한 석가, 다보 이불병좌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이불병좌상 중 가장 대표적인 불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 와는 다르게 가까이 갈 수 록 12m의 높이의 암벽이 거대하게 느껴지며 커다란 불상을 눈앞에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보니 웅장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애이불병좌상

 

마애이불병좌상

 

두 불상은 옷주름이 대칭으로 표현되는 등 동일한 형태를 보여주는데, 이불병좌상(二佛幷坐像)의 일반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넓적하며 평면적인 불상의 얼굴에는 가는 눈, 뭉툭한 코, 꽉 다문 입 등이 묘사되어 있어, 건장한 인상을 준다. 직사각형의 신체는 넓은 어깨와 굵은 팔로 인해 매우 강건해 보이면서도 가슴이 들어가서 움츠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손은 무릎 위에 포개놓았는데, 그 위로 옷자락이 덮여 흘러내렸다.

배 부근까지 깊게 파인 U자형의 통견의(通肩衣)는 굵은 선각으로 평행하게 처리되었으며, 가슴에는 옷깃 모양(y형 또는 Y형)의 승각기(僧脚岐)가 표현되었다. 복부 아랫부분은 마멸이 심해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불상 좌우의 좁은 여백에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보살상 같은 것이 새겨져 있고, 머리 주위에는 각 5구씩의 화불(化佛)이 새겨져 있다. 또한 불상의 군데군데에는 채색을 가했던 흔적이 엿보인다.

이불병좌상은 중국에서는 5-6세기 북위시대에 크게 유행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발해 조각 가운데 여러 구 전해온다.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는 경주 황룡사지출토 금동이불병좌상이 전하며, 고려시대에는 청송 대전사(大典寺)에서 출토되었다고 하는 금동이불병좌상이 있다.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은 고려초 10세기 중후반에 제작된 귀중한 작품으로 그 규모로 보아 왕실이나 거대 호족의 발원으로 조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槐山院豊里磨崖二佛並坐像]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마애이불병좌상

 

 

승우 군과 함께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항상 방문을 하는데 이번에는 마애이불병좌상을 방문을 하였습니다.
 고려시대 때 만든 좌상으로 요즘 역사를 배우고 있는 승우한테 직접 눈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역사 여행이었습니다.  이상 승우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