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아빠의 멋진 육아, 여행, 맛집, 생활, 공부

서평, 책소개 - 말의 진심, 최정우 지음, 밀리언 서재 본문

나는 할 수 있다!/책 같이 봐요

서평, 책소개 - 말의 진심, 최정우 지음, 밀리언 서재

이자단 2023. 11. 30. 09:00
728x90

서평, 책소개 - 말의 진심, 최정우 지음, 밀리언 서재

 

말의 진심
 
 
 
 

- 지은이 : 최정우 
- 페이지 : 236쪽
- 가 격 : 17,500원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 상대의 감정은 신경 쓰지 않고 말한다

- 사소한 말 한마디도 늘 신경 쓰인다

- 평소에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쓴다

- 권위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 주위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지은이 - 최정우

심리상담가, 작가 및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조직 상담 과정을 마쳤다. 15년 동안 직장인의 삶을 살았으며 지금은 신나는 직업인의 삶을 살고 있다. 상담, ,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는 일에 기쁨과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

 회사 생활의 경험과 심리상담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접목해서 직장인은 물론 육군본부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으로 군 간부와 병사들의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괜찮은 신입사원이 아니어도 괜찮아》 《회사에서는 일만 하고 싶다》 《오늘, 나 대신 회사 좀 가줄래?》 《무조건 시작하라》 《심리잡학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_내 말은 내 마음의 온도 표시

PART 1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

01. 좋은 선택, 나쁜 선택, 이상한 선택
02. 왜 나만 불행한 것 같을까?
03. ‘T?’ T보다 F
04. 내가 말하지 않아도 너는 알아야 한다?
05. 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06. 너는 원래 그렇고, 나는 어쩔 수 없었고
07. ‘어떡하지?’, ‘어쩌지?’에 숨은 심리
08. ‘왜 저러지? 나 때문인가?’의 진실
09.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마음

 

PART 2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 전하기

10. ‘그걸 물어본 게 아니잖아!’
11. 나는 잘못한 게 없어야 한다는 심리
12. 일단 아니라고 말하는 심리
13. 기억을 못 하는 걸까, 발뺌하는 걸까?
14. 인사치레와 진심을 구분하는 법
15. 내가 아닌 남들이 그렇다고 하면 믿는 심리
16. 정말 몰라서 모른다고 하는 걸까?
17. 하기 싫으면 몸부터 아픈 사람

 

PART 3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

18. 나이 들수록 왜 혼잣말이 늘어나는가?
19. ‘그럴 줄 알았다면서 왜 한 걸까?
20. 스펙과 배경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심리
21. 행복감은 줄어들고 짜증은 늘어나는 사회
22. 일단 부정부터 하는 사람의 심리
23.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더 친해질까?
24.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지 않아 보이는 사람
25. 뒷담화는 왜 흥미진진할까?
26. 날씨가 좋은 데도 이유가 있어야 하나?

 

PART 4 마음에 진심을 하나 더 얹는 말 한마디

27. ‘밥 한번 먹자’(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28. ‘즐거운것과 즐거운 것 같은것의 차이
29. 상대의 말을 귓등으로 듣는 마음의 정체
30. ‘제가 알기로는의 이중적 의미
31. 미녀는 왜 야수를 곁에 두고 싶을까?
32. ‘밥은 먹었어?’의 복잡다단한 의미
33. 축하와 감사에 곁들이는 쿠키 하나
34.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

 

PART 5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

35. 차라리 내가 다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
36. 그거 부탁이야, 명령이야?
37. 상대가 말할 틈을 주지 않는 사람
38. 무조건 내 말이 맞다고 단정하듯 말하는 심리
39. 꼭 술을 마셔야 친해지는 것일까?
40. 매번 약속 시간에 3분씩 늦는 이유

 

 

 

 

책속의 한 줄

걱정과 불안감은 어느덧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는 불안함 없이 살아가기 어려운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불안감을 어떻게 떨쳐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보다, ‘불안감에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part 01, 55p)

내가 하는 말이 아니고, 누가 그러는데 말이야…….” 상대를 위한답시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정작 듣는 사람들은 기분이 유쾌하지 않다. 다른 사람의 말이라고 하면서 꺼내는 심리적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하면 관계가 틀어질 것 같으니 제삼자를 끌어와서 대신 말하는 것처럼 포장한다.(part 02, 100p)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속 깊은 얘기나 고민을 말하는 것을 주저한다.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억지로 꺼낼 수는 없다. 하지만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면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부정적인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part 03, 147p)

‘자기검증 이론(self-verification theory)’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현재 모습이나 추구하는 이미지를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욕구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지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은 끊임없이 책을 읽고, 정보를 모으며 연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part 04, 183p)

상대방이 너무 깊숙이 자기 확신에 빠져 있다면 특히 공격적인 대응은 피해야 한다. “당신은 왜 매번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해? 나중에 확인해 보면 틀린 것도 많아와 같은 말은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다. 대화의 주제가 어떤 사실이 맞고 틀리냐에서 너는 항상 틀린 말만 한다로 바뀌기 때문이다.(part 05, 217p)

 

 

 
 
 

책 후기 및 서평  

사람이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참으로 대단한 능력이다. 동물들은 말을 할 수가 없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몸짓과 신호가 있지만, 말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는 종족은 유일하게 인간뿐이다. 우리는 매일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말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말을 하기도 한다. 말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의사와 의도를 알 수가 있으며, 말로 표현하는 것을 통해 그 사람의 기분과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때로는 본인의 마음과는 다르게 말을 표현할 때가 많다. 특히 연인과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내 말은 내 마음의 온도 표시라고 강조하고 있다. 누군가 나는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그 사람은 실제로는 괜찮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 괜찮아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자주 사용하는 말들은 그의 무의식에 반영되어 있는 생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상대방이 자주 하는 말을 유심히 듣는다면 그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40가지 심리학을 바탕으로 언어의 마음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요즘 말을 거칠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길을 지나가다 보면 어린 학생들까지도 일상 생활에서 욕을 섞어가며 말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말은 마음과 심리와 연결되어 표현되는 것인데, 습관적으로 욕을 섞어 말을 한다면 분명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말을 할 때 무뚝뚝하고 감정없이 내뱉을 때와 아주 선하고 예쁜 말투로 하는 경우 분명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 차이가 많이 나곤 한다. 그런 말투는 스스로의 에너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인지한 이후에는 가족에게도 예쁘고 다정한 말투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자주 하는 말에 담겨진 심리를 재미있게 분석하였다. 상대방의 말의 진심을 잘 파악하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