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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 수 있다!/책 같이 봐요

서평, 책소개 - 나를 위해 이직 합니다, 이지음 지음, 경이로움

이자단 2023. 11.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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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소개 - 나를 위해 이직 합니다, 이지음 지음, 경이로움

 
나를 위해 이직 합니다
 
 
 

- 지은이 : 이지영 
- 페이지 : 256쪽
- 가 격 : 17,500원

 

 

책소개

 

이직을 고민하는 순간부터
여러 평가 단계와 아름다운 마무리까지,
이직을 위한 이직 준비가 아닌
나를 성장시키는 똑똑한 이직 방법을 찾아라!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에 걸쳐 이직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부터 본격적인 이직 준비 단계와 아름다운 이별 방법까지 정리했다. 파트 1에는 나의 이직 고민이 정당한지를 판단하는 데 참고할 여러 기준과 어디에 어떤 직무로 지원해야 할지를 정하는 기준, 연차별 이직 팁 등을 정리했다. 파트 2에서는 본격적인 이직 단계인 서류 전형 준비법을 알려준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소개서, 포트폴리오 등 준비할 게 많아 복잡해 보이지만 서류별로 작성 방법을 여러 예시와 함께 소개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파트 3에는 채용 합격에 큰 영향을 주는 면접 준비 방법을 정리했다. 보다 복잡해진 여러 면접 단계는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깊은 고민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면접 공통 질문뿐만 아니라 면접 형식별ㆍ산업별ㆍ직무별ㆍ규모별 준비법, 태도ㆍ말투ㆍ복장 등 면접에 임하는 자세까지 자세히 소개한다.

마지막 파트 4에는 처우 협의뿐만 아니라 이직 확정 후 어떻게 퇴사 통보를 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이 외에도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짧게 재직한 회사도 경력에 포함해야 하는지' 등 직장인들이 많이 궁금해하지만 쉽게 물어볼 수 없는 질문들을 추려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경력 개발은 생각보다 긴 여정이다. 이직은 그 여정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현명한 이직 가이드를 참고해 진정 나를 위한 이직에 도전하길 바란다.

 

 

 

지은이 - 세준아빠

2003년부터 새로운 기회를 찾는 사람들과 인재를 찾는 기업들을 위한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커리어컨설팅그룹 유앤파트너즈의 헤드헌팅 사업부에서 상무로 근무하며 국내외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들을 발굴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임원 채용 프로젝트부터 신규 조직 팀원 구성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 외 공공기관에서 NCS 채용 전문 면접관,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의 리더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점점 복잡해지는 이직 시장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성공적인 이직과 경력 관리에 대한 고정관념 대신 유연한 사고와 접근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었을 때, 인재를 영입한 기업이 사람으로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것을 지켜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중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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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프롤로그 - 이직의 이유는 백인백색

PART 1. 이직을 준비하기 전에
스타트업과 대기업, 누구에게나 다 맞을까?
기업은 어떤 인재를 어떻게 찾을까?
퇴사 먼저, 이직은 나중에 해도 괜찮을까?
자신과 잘 맞는 산업, 기업, 직무 찾기
이직 전에 검토해야 할 외부적 요소
이직 전에 검토해야 할 내부적 요소
경력 개발을 위한 이직 팁
헤드헌터와 이직 준비를 잘하는 방법

PART 2. 이직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 서류
지원 서류의 필수요소
이력서에서 강조해야 할 것
잘 쓴 이력서의 구조
경력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쓰는 법
사소하지만 궁금한 내용들 (1)

PART 3. 이직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 면접
면접 기본 가이드
다양한 면접 형식에 따른 준비 방법
규모별, 산업별, 직무별 면접 준비 방법
면접에 임하는 자세
질문별 모범 답변 vs. 그렇지 않은 답변

PART 4. 이직 단계 마무리
현명하게 연봉 협상하는 법
평판 조회
아름답게 이별하는 방법
사소하지만 궁금한 내용들 (2)
에필로그 - 이직은 또 다른 시작

 

 
 

 

책속의 한 줄

한없이 작아 보이는 자신의 연봉, 1시간 내내 서서 출근해야 하는 고된 출근길, 공격적인 성향을 선호하는 조직문화에서 매번 지치는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 등 그 어떤 것도 정당한 이유다. (8쪽)

당시에는 연이 닿지 않던 기업과 지원자가 시간이 흘려 상황이 변하면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서로 줄 수 있는 것과 기대하는 것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역량과 가치를 단단하게 준비한다면 돌아가더라도 결국 만난다. (32쪽)

자신이 쌓아온 경력과 크게 관련이 없어도 평소 관심 있는 기업에서 신입을 모집하고 있다면 일단 지원하기를 추천한다. 중고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3년 차 미만일 경우에 권한다. 3년 차 이상이라면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직무나 기업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71쪽)

 

 

 
 
 

책 후기 및 서평  

2010년부터 일을 시작해서 2023년 현재까지 일을 하고 있다. 내년이면 14년 차가 되는데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최종합격을 받던 그날은 인생에서 최고로 기쁜 날 중의 하나였다. 간절히 원했고, 노력했기 때문에 더더욱 행복했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고 일에 적응해서인지 내가 현재 있는 곳의 소중함을 점점 잃어가는 것 같다. 매일 쳇바퀴 도는 듯한 일상에 도무지 발전이 없는 것 같은 일터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한다.

‘이직’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의 물리적인 퇴사통보가 없는 이상, 스스로 이직을 선택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안정적인 환경을 바꾸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특별한 기술과 전문성이 없는 데다가 전공조차 문과인 사람을 필요로 하는 조직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 이직을 생각하다가도 냉정한 현실세계를 예상하며 그래도 지금 있는 직장이 낫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 연명하곤 한다.

 이 책은 그런 안이한 생각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직이 쉽지 않은 것은 이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이직을 생각한다면 우선 자신이 처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할 때 잘할 수 있는지 등 여러 질문을 심도 있게 해 보는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노하우와 방법들을 접하며 성공적인 이직을 시도해 보는 것이다. 특히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류나 면접 등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을 강조하여 실제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직은 또 다른 시작이며, 또다른 기회이다. 이직을 하는 이유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각양각색일 것이다. 본인의 경력개발을 위해서, 더 나은 조건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직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가 되었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직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또 하나의 시작점인 것이다. 무조건 두려워만 하지 말고, 이직이 필요하다면, 차근차근 준비해 보자.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은 현명한 이직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직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직한 장소 또한 새로운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경력직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똑같은 업무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 또다시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직이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고 더 발전적인 인생을 원한다면 이 책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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