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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소개 -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 임영빈 지음 본문
서평, 책소개 -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 임영빈 지음
- 지은이 : 임영빈
- 페이지 : 256쪽
- 가 격 : 17,500원
책소개
지금 이 시대에, ‘장수長壽’는 기본값이다. 불의의 사고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도래하지 않는 한 말이다. 은퇴 후 길게는 40년간 이어질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당신이 ‘돈’부터 떠올렸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사람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노후를 위해 자산 관리는 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건강’ 관리는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뼈 때리는 진실이 하나 있으니, 돈이 없으면 쉴 수 없지만 건강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것. UCLA 대학병원을 거쳐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일한 임영빈 전문의는, 미국의 부촌 팰로앨토에서 상위 1% 부자들을 만났다.
스탠퍼드 시니어 클리닉의 가문 대대로 부자였던 ‘올드 머니’들은 그가 어린 시절 이민 와 경험했던 LA의 한인들과는 사고방식이나 태도, 가치관에서 큰 차이를보였다. 그들은 은퇴 설계를 하듯 개인 건강 설계사를 두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했으며, 자손들에게 자산을 지키고 증식시키는 방법뿐 아니라 건강하게 살며 이를 누릴 수 있는 비결까지 물려주고자 했다.
지은이 소개 - 임영빈
미국 UCLA 대학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 수료 후,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노년내과 펠로를 거쳤다.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동안 ‘고령친화병동’ 개설에 크게 기여하여 ‘우수 의학자상’을받았으며, 병원 최고경영진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이후 UCLA와 스탠퍼드 의대로부터 임상교수직을 제안받았으나, 본인이 사회에 보다 의미 있게 기여할 수있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LA 한인타운에 있는 아버지 임대순 박사의 병원에서 한인 어르신들을 돌보기로 했다. 시니어 환자들을 여러 진료과로 돌리며 고작 3분가량의 진료로 ‘증상’ 만 치료하는 의료 시스템 속에서, 자신이 보고 경험한 스탠퍼드 시니어 클리닉의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받는 양질의 진료를 한인들에게 베푸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고 판단해서다.
현재, 임영빈 내과와 LA 연세메디컬클리닉에서 노년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며, LA 요양병원두 곳에서 메디컬 디렉터로 일하는 한편, 미국 차 할리우드 장로병원 행정위원회, 캘리포니아 장
기요양의학협회CALTCM, 미국 노년내과 학회 AGS, 재미한인의사협회 KAMA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노년기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자 만든 유튜브 채널 ‘99세까지 88 하게’를 통해 16만 구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시니어들의 품격 있는 노년기 설계를 돕고 있다.
책 속의 한 줄
스탠퍼드 시니어들은 노년내과 전문의도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한다. 인생이란 긴 여정에서 은퇴하는 시점이 다가오기 전까지 그들의 건강한 노후를 설계해 주는 이들이 노년내과 전문의인 셈이다. 인생 은퇴 준비가 잘 된다면, 건강 문제로 괴롭거나 고통을 겪을 필요 없이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면서 남은 날들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리워하는 이들로 채워진 장례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프롤로그_미국 상위 1% 시니어들의 세계 7p.
사회적 감성지능이 높으면 ‘관계 관리’를 통해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거나 발전시키고, 명확하게 의사소통하며, 타인에게 영감을 주고, 갈등을 지혜롭게 처리한다. 이런 감성지능에서 비롯된 각종 기술은 본인도 모르게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눈치를 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감정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처럼 감성지능은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감성지능을 끌어올리는 운동 또한 신체운동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
/ 비결 2_내 마음 사용법을 안다 70~71pp.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 정도이지만, 병원에 입원한 사람 중에서는 36%의 비중이며, 이들이 내는 병원비가 전체 병원 수입의 50%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기에 의료진들도 시니어 환자들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볼 때 부족한 것은 없는지 입원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되는 건 아닌지 노년내과에서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70세 이상의 입원환자 중 약 3분의 1이 입원 2주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애를 가지고 퇴원하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입원 관련장애’라고 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입원 관련장애’에 취약한 시니어가 입원할 때는 다음의 요인들을 특별히 유의해 살필 것을 권하고 있다.
/ 비결 6_병원 사용법을 안다 203p
차례
프롤로그 미국 상위 1% 시니어들의 세계
비결 1_내 근육 사용법을 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더욱 필요하다 | 걷기 운동의 대가들 | 오버로드 원칙이 답이다 | 주사나시술보다 근육 강화 | 의대에선 운동을 가르치지 않는다 | 운동 전 좋은 자세 구축하기 | 근육에서 나오는 호르몬 | 왜 헬스장에서 운동해야 할까? | 집에서 할 수 있는 근력 운동 | 중•노년기 흔한 근골격계 질환들
비결 2_내 마음 사용법을 안다
지혜라는 덕목 |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능력 | 감성지능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들 | 감성지능과 정신질환 | 감성지능 발달을 위한 5가지 방법 | 수면과 멜라토닌 | 수면제 중독을 피하는 법
비결 3_내 약 복용법을 안다
병원에 리스트가 있지 않나? | 가정 상비약 | 어느새 먹어야 할 약이 한 줌이라면? | 너무 흔해버린 약들 | 환자와 의사의 역할 분담 | 의료진의 중복 처방 | 약 부작용을 약으로? | 복용약 정리하는 방법 | 약은 하나씩 | 장기복용 약과 단기복용 약 | 약 복용에 관한 Q&A | 영양보조제, 정말 효과가 있을까?
비결 4_내 두뇌 사용법을 안다
노인의 뇌에만 있는 장점 | 무엇을 대신 어떻게 | 질문의 기술 | 들으며 정리하는 기술 | 치매의시작, 배울 수 없어질 때 | 치매 예방을 위한 Q&A |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비결 5_나만의 건강검진 스케줄을 안다 왜 건강검진 스케줄을 알아야 할까? | 내가 어떤 암에 취약한지 알아야 한다 | 암 검진 스케줄을 그대로 따르지 말 것 | 비싼 검사가 늘 최고인 것은 아니다 | 암 검진은 언제까지 해야 할까?
비결 6_병원 사용법을 안다
입원이 환자에게 해로운 것일까? | 중요한 것은 기능을 유지하는 것 | 퇴원을 했다면 | 요양병원에 관한 모든 것
비결 7_삶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아름다운 마무리 | 두 환자 이야기 |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생각해야 할 것들 | 의학적 치료 대리인 |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생애 마지막 며칠
에필로그 7가지 건강 습관을 갖춘다면
책 후기 및 서평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떤 이는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는 유명한 사람이 되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삶을 원하기도 할 것이다.
예전부터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막상 답을 찾으려고 하면 아주 어려운 질문이었다. 최근에 들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바로 건강이 최고의 가치라는 점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 부자가 되더라도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러한 부귀영화는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강’ 이라는 가치를 소홀히 대할 때가 많은 것 같다.
‘매일 30분 운동하기’ 라는 목표를 세워보지만 정작 실천하는 날은 얼마 되지 않고 작심삼일로 끝나곤 한다. 그렇다면 미국 상위 1% 부자들은 그들의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하고 있을까? 신체적인 건강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부분들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 비결을 총 7가지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비결1. 내 근육 사용법을 안다
비결 2.내 마음 사용법을 안다
비결 3,내 약 복용법을 안다
비결 4.내 두뇌 사용법을 안다
비결 5.나만의 건강검진 스케줄을 안다
비결 6.병원 사용법을 안다
비결 7.삶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아주 중요하고 바른 자세를 갖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근육이 줄어들수록 우리 몸을 유지하고 지탱하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체 전체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젊은 시기부터 조금이라도 꾸준히 시작해야 한다. 특히 하체의 근육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정서적인 부분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한데, 정작 자신의 현재 상태와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 자세하게 아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감성지능 또한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어려운 내용이 아닌 차근차근 따라 하면서 실제 내 생활에 바로 접목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을 소홀히 하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바쁜 일상에 치여 가장 중요한 건강을 놓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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