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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단 2024. 8. 13. 11:00영암 일주일 살기, 영암여행, 영암 왕인 박사 유적지, 영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영암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승우 아빠입니다.
왕인 박사 유적지라고 들어 보셨나요? 학생 때 역사 시간에 언뜻 들어본 거 같기는 한데 왕인 박사가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영암에 왕인 박사가 유명하여 유적지까지 있어 승우와 함께 역사 공부도 할 겸 방문을 하였습니다.
1. 위치, 전화번호, 주차, 이용시간, 휴무일, 입장료
-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동구림리 산18)
- 주차: 무료(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 이용시간: 24시간 운영. 연중 무휴
- 연락처: 061 – 470 - 6643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2. 왕인 박사란?
4세기 백제 근구수왕 때 박사로 일본에 학문을 전해주었습니다.
일본에서 백제에 학자를 보내 줄 것을 청하자 이에 왕인이 <논어> 등 유학 서적을 일본으로 가져가 학문을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오진 천황의 태자에게 글을 가르친 선생님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3. 왕인 박사 유적지
1976년 9월 30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면적은 185만 2400m2이고, 1987년 9월에 복원, 준공되었습니다.
백제의 문물을 일본에 전한 왕인 박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왕인 박사가 태어난 성기동을 중심으로 사당, 유허비 등 왕인 박사 관련 유적과, 신선태극정원, 수석 전시관 등의 휴게시설이 있습니다.
매년 4월에는 왕인문화축제가 성대하게 거행되는데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더더욱 인기가 만은 관광지입니다.
4. 영월관
주차를 하고 입구 쪽에 영월관이 있습니다. 유적지가 너무 넓어 걱정이 되었지만, 실내로 되어 있어 승우와 함께 왕인 박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곳입니다.
그 당시 백제 사람들의 인형 모형도 있었고, 백제 문화재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왕인 박사가 누구였는지 왜 백제로 가서 문물을 전하게 되었는지,
일본사람들이 왕인 박사를 존경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왕인 박사가 논어와 천자문을 들고 가면서 일본인들이 고대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기 시작였습니다.
백제가 그만큼 문물이 뛰어났고 일본에 가서 천황의 선생님이 될 정도로 지식이 풍부한 분이셨습니다.
5. 수석 전시관
유적지가 너무 넓어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수석전시관까지 봤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왕인 박사 동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 넓은데 방문한 사람은 우리 밖에 없어서 조용했습니다.
수석 전시관은 신기한 돌로 가득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모양이 나왔을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각 돌에 붙여진 이름들이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석을 모으는 분들은 엄청 돌 찾아 돌아다닌다고 하시던데 이런 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 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더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제 왕인 박사가 누구였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우리나라에게 어떤 영향을 끼친 분이신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승우한테도 왕인 박사가 어떤 일을 하셨지?라고 물으면 이제는 설명을 잘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공부가 되었습니다.
영암에 오시면 왕인 박사 유적지 들리셔서 너무 더울 때 말고 선선한 날씨에 월출산 기운도 받으면서 산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승우 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