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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단 2024. 8. 13. 13:00영암 일주일 살기, 영암여행, 영암 곤충박물관, 영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영암 실내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승우 아빠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로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일주일 살기를 하였습니다.
영암의 아름다운 장소도 많이 보았지만 저는 아이와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이 제일 우선 이었고,그중 단연 으뜸 이었던 영암 곤충박물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위치, 전화번호, 주차, 이용시간, 휴무일, 입장료
-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기찬 랜드로 41(화문리 26-4)
- 주차: 무료(곤충박물관 근처 아무데나 주차하면 됩니다.)
- 이용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마감: 영업마감 1시간전
- 연락처: 0507 - 1371 - 43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28개월 ~ 성인: 8,000원
영암군민: 6,000원
65세 이상: 6,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재방문 7,000원(등록고객 기준)
*재방문 3회 시부 터 6,000원
평일: 자유관람
주말, 공휴일(해설관람)
* 네이버로 예약 시 할인됩니다.
1인 이용권: 7,500원
1인 이용권+ 나무곤충만들기나무곤충 만들기: 14,500원
1인 이용권: 애벌레 키우기: 13,500원
1인 이용권 + 표본케이스: 17,500원

2. 곤충 박물관 - 야외
입구에는 아이들이 가볍게 뛰어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링 던지기 및 비행기 던지기, 1인 팽이 타기가 있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싶었지만, 날이 너무 더워 비행기 몇 번 던지다가 바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날씨 좋을 때 오면 아이들이 신나게 잔디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3. 곤충박물관 실내 – 1층




여러 가지 곤충들이 표본 되어 있는 곳입니다. 나비, 지네, 등등 여러가지 곤충들이 이름과 함께 표본으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정말 큰 풍뎅이도 있고 너무너무 징그러운 지네도 있고 무서운 거미도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가면 숲 속 곤충관이 있습니다. 암막 커튼으로 되어 있어 입구에 있는 랜턴을 들고 들어가야 합니다.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면 캄캄한 어둠 속에서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저기 랜턴을 비추다 보니 구석에 숨어 있던 족제비도 발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어디 숨어있나 찾다 보니 금방 끝까지 도착했습니다.
다시 입구 쪽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4. 곤충박물관 실내 – 2층

2층은 곤충 동물원이라는 테마 아래 계단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 곤충들을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영암 곤충 박물관의 최대 장점은 곤충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 볼 수도 있고 관찰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른 대도시 곤충 박물관도 많이 가봤지만 아이들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해설사님 쫓아다니기 바쁜데 영암은 사람이 적어 자유롭게 천천히 관찰을 하면서 곤충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8월에 곤충은 저승사자 사마귀라고 되어 있네요. 곤충들 한테는 최고 상위 단계에 있는 사마귀가 저승사자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TV에서만 봤던 장수풍뎅이를 직접 손으로 만져 보기도 하였습니다. 애벌레 들이 있어 징그럽기도 하지만 미래에는 단백질 보충을 하기에는 최고의 영양식이라고 합니다.
방문했을 때 해설사님이 이미 해설을 시작하고 있어 우리는 파충류 관부터 합류를 했습니다.
평일이어서 해설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해설사님이 해설을 하고 계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해설사님의 재미난 해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함 안에서 파충류들을 직접 하나씩 꺼내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면서 직접 만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까지 한 번씩 직접 만져 보기도 하였고, 특히 뱀을 직접 꺼내서 몸에 올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무서워하다가 하나 둘 아이들이 하기 시작하였고 부모님들도 뱀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저도 너무 무서웠는데 승우가 용기를 내서 먼저 하길래 저도 목에 두르고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스르르~~뱀이 제 목을 왔다 갔다 할 때 느낌이 너무 섬뜩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면서 파충류들과 친해지다 보니 어느덧 해설이 끝났습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대만족 한 체험이었습니다.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영암 방문하시면 무조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과 영상으로만 보던 곤충과 파충류를 두 눈과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꼭 해설사님이 있으실 때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승우 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