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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단 2024. 8. 13. 15:00영암 일주일 살기, 영암여행, 영암 도기 박물관, 영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영암 실내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승우 아빠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로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일주일 살기를 하였습니다.
영암은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을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영암 구림도기 가마터는 사적 제338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 곳입니다.
구림 마을의 문화환경도 보존하고 한국 도기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개발, 전승,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영암 도기에 대해 볼 수도 있고 도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승우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1.위치, 전화번호, 주차, 이용시간, 휴무일, 입장료
-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호정길 5(서구림리 354)
- 주차: 무료
- 이용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마감: 오후 5시30분
- 연락처: 061 - 470 - 6851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2. 도기 박물관 - 야외


도기 박물관이라는 이름답게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실외에 있었습니다.
구림도기가마터도 한쪽에 있으며, 백제시대의 토기 가마 구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영암 구림 도기는 우리나라의 첫 고온 유약 그릇으로 구운 것입니다.



3. 도기 박물관 실내




실내에는 영암 도기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전시도 되어 있었습니다.
시대 별로 도기가 어떤 도기가 있었는지 어떻게 도기가 발달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건 고려청자 조선백자가 다였는데 도기의 역사가 엄청 깊었다는 것에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도기를 직접 못 만져서 아쉽다고 생각하는 순간 도기 종류별로 직접 만질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도기들을 질감이 차이가 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시실을 돌아다니다 보니 옹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나주 박물관을 갔을 때 옹관에 대해 엄청 감명 깊었었는데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옹관은 마한시대일 때 사후세계를 나타내는 관입니다.
실내에서 도자기들을 보다 보니 시간이 어느덧 체험할 시간이 되어서 체험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4. 도기 체험실

4-1 체험 가격 및 종류


손으로 빚기: 나만의 그릇 만들기
대상 초등3학년 이상 누구나
체험료: 고등학생 이하 – 8,000원 / 대학생 이상 – 10,000원
핸드 페인팅
초벌 된 도기에 도자기용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대상: 누구나
체험료: 물컵, 접시(소): 10,000원 / 달 항아리 15,000원
액자 만들기
황토를 이용해 얼굴모양을 만들거나 손바닥을 찍어 액자 꾸미기
대상: 누구나(단, 손바닥 찍기는 초등 3학년 이하만 가능)
체험료: 10,000원
4-2 체험가능시간 및 전화 예약방법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개 타임으로 진행되며 저는 오후 2시 30분에 방문을 했습니다.
예약은 직접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061 – 470 – 6851)
4-3 손으로 빚기 및 핸드페인팅 체험




날씨도 덥고 방문하는 사람이 없는지 체험은 저희 가족만 진행을 했습니다.
다양한 체험이 있었는데 저는 핸드페인팅을 하고 승우는 손으로 빚기를 하였습니다.
핸드페인팅은 달 항아리를 하고 싶었지만, 초벌된 것이 없어 접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승우는 찰흙을 먼저 받아 바닥을 만든 후 어떤 모양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별 모양 그릇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찰흙을 동그랗게 만들어 길쭉하게 하여 별모양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떤 그림을 할까 한참 고민을 하다 결국 네이버의 도움으로 그릇 그림을 고르다가 사자 모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밑그림을 그리고 물감으로 색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색깔을 다 칠하고 나니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승우도 선생님과 함께 예쁘게 만들어 완성을 하였습니다. 체험하는 분들이 안 계셔 선생님께서 1:1로 친절하게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된 작품은 초벌 및 재벌을 통해 완성되면 택배 착불로 집으로 배송이 될 예정입니다.
아마 집에 가서 까먹고 있다 보면 어느덧 택배가 올 거라고 하였습니다.
재미있었던 도기 체험을 마무리하였는데도 승우는 찰흙으로 노는 것이 재미있었는지 남은 찰흙으로 공룡도 만들고 조금도 놀았습니다.
나만의 그릇을 만들고 내가 그린 그림의 그릇이 어떻게 완성되어서 올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2개월이 지나서 받아서 사용하게 되면 더욱 뜻깊은 나만의 그릇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승우 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