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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단 2024. 8. 14. 09:00영암 일주일 살기, 영암여행, 영암 트로트 가요센터, 영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영암 실내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승우 아빠입니다.
트로트 좋아 하시나요? 어느 순간부터 트로트가 유행을 하기 시작하더니 어린아이들도 트로트 노래를 부를 정도로 대중 적인 음악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회식으로 노래방 가면 분위기 띄울 때는 트로트 만한 것도 없습니다.
영암의 자랑인 하춘화 선생님의 업적과 우리나라 트로트 역사를 알 수 있는 트로트 가요센터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1.위치, 전화번호, 주차, 이용시간, 휴무일, 입장료
-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기찬 랜드로 19-10(회문리 42-6)
- 주차: 무료
- 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연락처: 0507 - 1371 - 43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 입장료: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
*입장료의 50%는 영암상품권으로 환급
2. 트로트 가요센터 – 1층
새로 지었는지 로비가 엄청 깔끔했습니다.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에는 우리나라 트로트가 걸어온 길, 명예의 전당, 추억의 골목길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입구 들어가면 귀여운 아이의 모형이 입구에서 반겨 줍니다. 바로 우리나라 트로트 계의 전설인 하춘화 선생님의 만여섯 살 때 어린 시절을 나타낸 밀랍 인형입니다.
인형으로도 귀여웠는데 그 시대 어린 꼬마 숙녀가 노래를 어찌나 잘했을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을 것 같았습니다.
1층은 우리나라의 트로트를 잘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시대별로 유명하셨던 가수와 노래들이 잘 구분이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그 시대 그 시절 노래들을 직접 헤드셋을 이용해 다 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름만 들어보고 노래는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트로트 시대를 이끌어셨던 분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일 안쪽에는 옛 시절 옛 골목을 떠오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 시절에 볼 수 있었던 영화관과 추억의 골목이 있었습니다.
옛날 다방에 DJ들이 직접 노래를 틀어 주는 모형도 있어서 신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추억의 골목과 같이 있는 무료 노래방이 최고였습니다.
코인 노래방처럼 노래방 한 부스가 있고 무료로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안에는 트로트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반짝이 의상도 되어 있었습니다. 노래도 최신으로 업데이트가 되어 있었습니다.
평일이고 날씨가 더워서 인지 방문하는 사람도 없었고 뒤에 사람도 없어서 저희 가족만 노래방을 부르며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노래 부르면서 직접 촬영도 되고 촬영된 영상은 로비에 가서 말씀드리면 이메일 주소로 파일을 보내주시기도 합니다.
3. 트로트 가요센터 – 2층
2층은 하춘화 선생님의 60년 노래 인생에 대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하나의 일을 1년 하기도 힘든데 60년 넘게 노래에 매진하시면서 우리나라 트로트 역사를 이끌어 오신 것이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트로피, 무대의상, 앨범 등등 여러가지 기록들도 함께 볼 수 있고, 직접 부르시는 모형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트로트에 별로 관심도 없고 재미없을 것 같았지만 방문하였을 때 전시도 알차고 구성도 잘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트로트 역사도 볼 수 있었고, 노래도 듣고 직접 부르면서 즐길 수 있는 트로트가요센터 방문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승우 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